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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김장행사]김치는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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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양재단 작성일16-11-10 11:31 조회2,32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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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마일즈 우양이 위치해 있는 마포구에는 매해 겨울 초입 기분 좋은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김장나눔릴레이입니다. KT&G가 주최하고 마포구에 있는 11개 복지단체가 참여하는 오래된 행사입니다. 각 기관에서 총 3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이 함께 담은 김치는 13,450kg입니다. 이를 통해 마포구에 있는 1345가정의 독거어르신과 저소득가정에 정성껏 담은 김치가 전달되었습니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여러 개의 천막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11개 단체의 3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속속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영하까지 내려간 추운 날이었지만 보이는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안다면 오늘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은 단순히 겨울철 반찬을 지원받는 것 이상의 위로를 받으실 것 같았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을 시작하기 전 마포구청장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장기화 되는 경기침체 때문에 수년째 겨울철 후원이나 민간지원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 때문에 배추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전해질 것입니다.”

 



 

 

김장을 하기위해서 먼저 장비를 착용합니다. 우비와 앞치마 고무장갑 마스크 머릿수건까지 완전 무장입니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위생은 기본이니까요. 김치를 버무리는 사람, 김장재료를 날라다 주는 사람, 다 버무려진 김치를 묶어서 상자에 포장하는 사람 등 자연스럽게 자기 자리를 찾아갑니다. 모두의 손발이 바빠질수록 맛있는 김장김치박스가 하나둘 늘어갑니다. 김장 테이블마다 베테랑 자원봉사자의 김장 노하우가 전수 되기도 하고 직접 버무린 김치를 맛보기도 합니다. 짠지 싱거운지 이야기하며 속을 얼마나 넣을지 논의도 합니다. 오랜만에 정겨운 마을 잔치에 온 기분입니다. 이들의 즐거운 에너지가 영하의 추위를 이겨내게 합니다.

 



 

 

목표했던 13,450kg의 김장을 모두 끝내고 드디어 점심시간입니다. 일하고 난후에 먹는 점심은 두말할 것 없이 맛있습니다. 더구나 방금 담은 김치가 더해지니 금상첨화입니다. 따뜻한 국물로 속을 달래고 서로를 격려합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포장까지 완료된 김장김치는 지체 없이 이웃들에게 배달됩니다. 빨간고무장갑을 끼고 김장을 담그던 자원봉사자들은 순식간에 배달원으로 변신합니다. 각자의 승용차에 꽉 차게 실어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합니다.

 



 

 

첫 방문지는 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은미씨네입니다. 아이들 밥 챙겨주고 나면 본인 식사는 대충 때우고 말아버리는 그녀이기에 신선한 김장김치하나가 참 소중합니다.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교차하여 몇 번이나 인사를 합니다. 옥순할머니네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혼자 먹는 밥에 맛있는 김치하나만 있어도 상차릴 엄두가 난다고 합니다. 밥맛이 없다는 할머니에게 화려한 밥상을 지원할 수는 없지만 건강한 쌀과 맛있는 김치 그리고 필수 영양소가 갖추어진 건강한 밥상이 되길 바라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장을 시작으로 이제 겨울도 시작이 됩니다. 힘든 폭염을 견디어 낸것이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다시 추운 날을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분들을 돕기 위해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이 겨울에도 발바닥에 땀나게 뛰겠습니다. 그 온기로 외롭게 삶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을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먹거리로 미소를 전하겠습니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댓글목록

김보순님의 댓글

김보순 작성일

세상에서 제일 사랑의 꽃 사진이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봉사할 수 이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 모두들 함께 누려요~~^^